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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ㅣ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
신웅진 지음 / 명진출판사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리뷰 제목을 "1957년에 중학교 입학하셨다"는 말로 쓴 것은 제 딸아이에게 이 부분을 꼭 읽으라고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1957년 3월에 충주중학교에 합격해 중학생이 되신 반기문 총장님... 그 시절에도 중학교 입학 시험에서 1등을 해서 선생님들께 인정을 받기 시작하셨다는데 제 딸은 중학교 배치 고사 공부하라고 하니까 제 말은 안 듣고 배치고사 못 봐도 상관없다고 탱자탱자 놀더니 저를 실망시켰습니다. 공자님, 맹자님 시대에도, 조선 시대에도 사람들은 공부를 했고 공부가 출세의 한 방편이 되었는데 제 딸아이는 어쩌자고 학교 시험을 그렇게 무시했는지 답답하네요. 이제라도 정신차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은 줄을 치고 읽으라고 했습니다. 공부는 반기문 총장님처럼 자기 스스로 하는 것인지 학원 선생님이 시켜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부모가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니까요.
반기문 총장님의 어린 시절, 비스타 프로그램으로 미국에 가게 된 경위와 그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돌아와서 쓰신 글, 외교관 시절의 일화들, 장관으로서 그 분의 성실함이 잘 드러난 책입니다. YTN 기자님이 쓰신 책인데요, 반기문 총장님과 한 아파트에 사신 적이 있다고 하네요.
자신의 동료나 선배보다 승진이 빠르게 되자 동료와 선배들에게 일일이 편지를 써보내는 정성, 기자들에게도 일일이 자필 사진을 한 편지를 보내는 성실함, 꼼꼼함이 오늘이 반기문 총장님을 있게 한 저력이 된 것 같습니다.
정말 사람은 성실하게 살아야 한 것, 한시도 공부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그 분의 성공이 운을 타고나서 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