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신창현감으로 발령을 받은 김숙손이라는 이가 성종께 하직인사를 하러 왔답니다. 김숙손에게 성종 임금이 물었다고 하네요. "수령칠사를 아느냐?"구요.
김숙손은 몰라서 대답을 못했답니다. 노한 성종에 의해 발령을 철회했다고 하네요.
수령칠사란
수령의 임무를 명문화한 것으로
농사를 성하게 할 것
호구를 증가시킬 것
학교를 일으킬 것
군정을 바르게 할 것
부역을 고르게 할 것
송사를 간명하게 할 것
간활을 없앨 것
이상의 일곱가지랍니다.
간활이란 "간악하고 교활함"이란 뜻으로 아전들의 횡포를 막으라는 뜻이랍니다.-8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