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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6 - 예종.성종실록 ㅣ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6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글씨가 정말 예뻐요. 수학 선생님들이 꼼꼼하셔서 그런지 글씨를 작고 예쁘게 쓰시는데 박시백님도 꼼꼼하신 성격인가 봅니다. 이 책요, 제가 너무 재미있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아이들도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들 보기에도 괜찮습니다. 만화도 깔끔하구요, 가끔씩 유행어도 한마디씩 넣어 놓으셔서 더 재미있고 좋아요. 6편은 예종과 성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수렴청정을 하게 된 정희왕후 윤씨가 권력의 단맛에 취하지 않고 어린 왕의 후견인으로서 그녀가 보여준 최고의 미덕은 결코 자신을 앞세우려 하지 않았는 말씀을 고맙게 읽으며 읽었습니다. 어린 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손자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을 하고 남편인 세조가 한 일들을 좋게 좋게 마무리지어 손자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처신했다는 것에 감사하네요. 성종의 정통성을 위해 의경세자를 왕으로 추대하고 인수왕대비로 봉했다는 부분은 만화 "궁"과 비슷하네요. 궁의 작가님이 성종 임금 이야기를 알고 쓰셨나 봐요. 할머니의 손자 사랑이 결국의 나라와 정치의 안정을 도모했다는 점에 큰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배울 것도 많구요, 알아두어야 할 것도 많은 책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