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가 많이 컸네요. 지우의 생각도 많이 나오구요, 지우와 세상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재미있네요. 애들이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이렇게 눈치가 빤하다면 조심해야 겠어요. 5권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장면은요 지우가 할아버지가 준 돈 만원을 날려버리는 것입니다. 돈에 할아버지가 그려져 있잖아요? 뽀뽀를 하더니 날려버리며 "할부지, 안녕!"이라고 하네요. ^^ 차 세우고 달려가서 주워 올수도 없고, 영희씨 마음이 어땠을까 상상이 갑니다. 지우와 철수, 영희네 가족의 알콩달콩 사는 모습이 예쁜 책입니다. 그냥 우리 주변 사람들 이야기같아요. 그래서 더 정이 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