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부터 시작하는 간단 플라워 디자인
황현철.정순영 지음 / 그린홈(Green Home)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꽃꽃이의 다른 말이 플라워 디자인이지요? ^^  사실 꽃꽃이에 별 관심은 없었는데요, 아들 녀석이 땡뻘 노래 부를 때 왼쪽 소매, 오른쪽 소매에서 꽃을 꺼내야 한다고 해서 조화를 샀거든요. 근데 그 조화를 꽂아 놓으니까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집 안을 꽃을 이용해서 화사하게 꾸며볼까 싶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요즘 덩굴 식물 화분을 사면 새장처럼 생긴 타고 올라가는 장식물까지 주던데요 이 책에도 그런 디자인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새장을 이용한 행잉플라워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아주 예쁩니다. 수반에 오아이스를 사용해서 꽃는 꽃꽃이나 꽃병을 이용한 꽃꽃이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작품들 중 제 개인적 취향에 가장 잘맞는 디자인은 스틸그라스와 알륨 3송이를 디자인한 작품입니다. 직선적인 느낌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이 책을 읽은 것을 계기로 화원에도 좀 가보고 꽃시장에도 가봐야 겠습니다. 지은이 말씀대로 "플라워숍만 가면 정말 이런 꽃이 다 있었네."라고 탄성을 지를 수 있을지 말입니다. ^^  그냥 편하게, 부담없이, 그러나 좀 색다르게 플라워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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