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만화를 읽다 보면 그 놈의 돈이 문제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도 그렇고, 자기가 잃은 돈을 만회하려는 헛된 집착도 그렇고 말이다. 결국 돈 때문에 화기애애하게 친목으로 칠 수 있는 화투도 무서워지고 어려워지고 복잡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통해 노름에 미친, 노름에 푹 빠진, 아니 어쩌면 돈보다도 화투 자체를 좋아하고 기술을 배우려고 하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도 볼 수 있지만 사람 사는 세상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다. 대길과 주변 사람들, 여자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