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머리와 영리한 몸이 되기 위하여 - 고미타로 VS 아이들의 고민
고미 타로 글.그림, 고선윤 옮김 / 서울문화사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새 책이구요 출간일이 얼마 안 된 것이라 요즘 책인줄 알았어요. 내용도 요즘 시대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근데요, 책을 다 읽고 저자 후기를 읽으니 1991년에 쓴 후기네요. 깜짝 놀랐어요. 그 때나 요즘이나 애들이 생각하는 것, 고민하는 것이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품페이 도시 벽에도 '요즘 애들은 어쩌고 저쩌고'하는 낙서가 있다고 하더니... ^^ 정말 그런가 봅니다. 애들의 고민, 궁금증을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학교, 친구, 공부등 다양한 아이들의 고민을 풀어주고 있네요. 청소년 상담실 Q & A 같아요. ^^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상담은요, "성격이 어둡다고 하는데..."에 관한 부분입니다. 고미 타로의 말로는 인간의 성격은 전구가 아니므로 밝아도 어두워도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밝으면 좋고, 아두우면 나쁘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타고난 개성이래요. 제 성격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제 부족한 점을 예뻐해주시는 분들도 있는 거 아닌가요? (저희 시댁 식구들은 저를 진짜 싫어하거든요. 좋게 말하면 상냥한거구요, 나쁘게 말하면 간사한 거래요.^^)   그냥 이 책을 읽으면서요, 마음이 좀 편해지기도 했구요, 조금은 걱정을 덜기도 했어요. 고미 타로의 말처럼 참새들은 밝고 어둡고가 없잖아요. 단순하게 먹이를 구하고 있을 뿐이지요. 저도 그냥 단순하게 열심히 살래요. ^^

튼튼한 머리와 영리한 몸이 되기 위해서는요, 좀 단순하게 살 필요가 있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