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맛있는 세상 - 소박하고 풍요로운 우리네 음식과 사람 이야기
황석영 지음 / 향연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는 동안 허영만 님의 식객이 떠올랐어요. 음식은 음식일뿐만 아니라 추억과 사람, 사랑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황석영 님이 대단한 식객이시네요. 원래 글도 잘 쓰시는 분이라 내용도 좋구요. 담백하고 차분하게 TV에서 요리 소개, 맛집 소개하는 차원과는 달라요. 다큐멘터리를 보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홍어에 대한 것, 아구에 대한 것등 다양한 음식 재료, 그 음식과 연관된 사람에 대한 기억까지 맛있게 풀어나가고 있는 책입니다.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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