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위의 아이 느림보 그림책 4
이형진 글 그림 / 느림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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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인데요, 재인이는 산 위의 아이라고 생각했나봐요. 저는 귀신인줄 알고 깜짝 놀랬어요. 소라게를 가지고 싸우는 남매의 모습이 우리집 이야기 같아서 웃음이 나네요. 우리 아들 한 반 친구 중에 재인이라는 아이도 있거든요. ^^ 큰똥이랑 순똥이라는 이름도 좋네요. 저도 작년에 바닷가에서 작은 게 두마리를 잡아 왔는데 게가 오랫동안 살아 있어서 미안했어요. 바닷물이랑 모래라도 좀 많이 가져올껄 그랬다 싶어서 게들한테 미안하기도 하구요.  재인이의 마음이 예쁘게 느껴지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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