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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그와 엘리엇 무비 스토리북
케이트 이게인 지음, 강현숙 옮김 / 홍진P&M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부그를 떠나보내야 했던 베스도 마음이 아팠겠지만 다시 돌아온 도시에서 숲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부그도 쉽지 않은 결정을 했을 것 같다. 그러나 진짜 가족이 무엇인지 깨달은 부그가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부그를 배신(?)하고 여자 친구를 쫓아가느라 정신없는 엘리엇이 엉뚱하고 우습다. 커다란 곰이 곰인형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외모와는 다르게 약하고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부그를 통해 사람들의 외롭고 여린 속마음을 나타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찡하다. 오리 부대가 스컹크 공격을 하는 장면도 멋있네요. DVD나 비디오로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