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생활백서 - 2006 제30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박주영 지음 / 민음사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얼마 전에 소설에서 축구를 전문가 수준으로 써 놓으신 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박민규 님의 글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작가들의 박식함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이 책도 그러네요. 이 책은 책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네요. 주인공이 좋아하는 책의 구절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작가분이 책을 많이 읽으시고 좋은 구절들과 주인공을 연결짓는 느낌입니다.  독특한 구성의 책을 또 한 권 만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도서로 선정된 것을 보고 읽었는데 제게는 별 느낌이 없는 책이었습니다. 두 번째 읽으면 달라지겠지요.

2008.05.20 : 이 책을 두번째로 읽었습니다. 요즘 공지영 씨도 딸에게 주는 책으로 다양한 책을 소개하고 있는 책을 썼구요, 이해인 수녀님도 좋은 책에 대해 말씀하시는 책을 쓰셨죠. 작가님들의 박식함, 전문적인 면을 볼 수 있는 책 스타일이 아닌가 합니다.

아버지 덕에 밥 걱정, 잠자리 걱정 없는 어느 정도 안정된 삶의 기반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그녀는 딱 자기한테 필요한 만큼한 돈을 벌고 싶어 합니다. 더도 덜도 말고... 88만원 세대라고 해서 자기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 애쓰는 젊은이들도 있고, 부유한 젊은이들도 있으니 이 책의 주인공처럼 이도 저도 아니지만 좀 느긋한 삶을 살 수 있는 사람도 있다는 것, 좋습니다. 그녀의 친구들은 새로운 사랑에 빠지고. 직장에 적응을 못하는 불안한 심리를 보이고 있지만 주인공은 굉장히 안정된 상태로 보이네요. 얼마 전 박주영 님의 다른 책을 너무너무 재미있게 봐서 이 책을 다시 잡아 봤습니다. 세 번째까지 읽으면 서평을 좀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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