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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의 역사
라나 톰슨 지음, 백영미 옮김 / 아침이슬 / 2001년 7월
평점 :
품절
공개적으로 해부를 하던 시대에도 여성의 몸은 해부를 해 볼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잘 몰랐구요, 그러다보니 여성에 대한 편견과 오해, 멸시까지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움직이는 자궁이라고도 했다니까 말입니다. 의학, 종교, 과학이 왜곡한 여자의 문화사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은 책입니다. 아주 좋네요. 34페이지에 쇼킹한 그림이 하나 나옵니다. 헨리 그레이의 <인체 해부학>중 여성의 성기를 그려 놓은 그림인데요, 이 그림을 보니 허영만 님의 식객에서 성찬의 스승님이 그리신 그림이 생각나서 웃었습니다. 여자를 제대로 아는데 꼭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