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 옆 이발관 느림보 동화 8
김선희 지음, 오승민 그림 / 느림보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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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책 날개를 보면 이 책의 저자 김선희 님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들 마음에 오래 남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있다"고 나와 있는데요, 이 책을 읽으니 그 말씀에 합당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개발이 되는 동네를 떠나야 하는 사람들의 뒤숭숭함을 잘 표현했구요, 현빈이에 대한 이발관 할아버지의 사랑도 잘 표현되어 있네요. 등장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현빈이를 잘 보살펴주신 할아버지에 대한 아버지의 고마움도 잘 나타나 있구요. 아주 좋네요.  잔잔한 여운이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할아버지가 현빈이랑 가까운 동네에 사는 것도 바라지만, 그것보다는 책 속에 드러나지 않은 할아버지의 가족이 꼭 있었으면 합니다. 정든 이발소를 떠나셔도 함께 하는 가족이 할아버지께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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