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로 귀환하라! 아폴로 13호 위대한 도전 7
박현수 지음, 남정훈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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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올드린 2세가 누군지 아시나요?

저도 몰랐는데 엊그제야 알았습니다. 그는 암스트롱에 이어 두번째로 달에 발을 디딘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도 기억도 하지 못하지요.

사람들은 1등은 기억하고 칭찬해주지만 2등도 1등만큼의 대접은 받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금이 아니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만한 까닭이 있겠지요.

아폴로 13호. 성공적인 실패였다고 기록된다고 합니다. 달에 도착하지는 못했지만 폭발이 난 우주선으로 지구 귀환에 성공한 실험이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아폴로 13호의 사고, 아폴로 13호 선원들의 심리적 불안과 갈등, 그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고 애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이런 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주비행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만화와 글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구요. 우주복에 대한 것, 우주선 안에서 먹는 것, 배설하는 것도 잘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적절하게 풀어줄 수 있는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아폴로 13호라며 아폴로 13호의 승무원이었던 존 스위거트의 모습이랑 아폴로 13호의 파손 상태를 찍은 사진, 짐 러벨의 막내 아들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서 이 이야기가 실화라는 것을 뒷받침해주고 돋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와 함께 1986년 1월28일,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발사 75초만에 공중폭발, 당시 교사 출신 최초의 민간인 비행사였던 크리스타 맥컬리프 등 7명 사망한 사건도 아이들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TV로 생중계되던  챌린저호의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데요, 사명감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우주선을 발사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지, 우주선을 발사시키려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개인의 영화를 위해서 애쓰는 것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이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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