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궁宮 13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야기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분명 왕과 세자가 단둘이 비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도청 예방 장치도 없는 것인지 중전과 율이가 듣고 말았다. 꼭 들어야 되는 사람들만 들었네? 자꾸 복잡해지고 꼬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요즘 부잣집 외동딸은 옛날과 달라서 똑똑하고 자기 처신 잘하고 야무진 질텐데 계속 망가진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도 그리 좋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채경이에 비해 못하다는 느낌을 주려고 그러나? 자식과 남편을 위해, 또한 자기 자신을 위해 채경이를 이혼시키려는 중전은 이해가 되지만 나이도 어린데 비열한 방법을 찾는 율이는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니까 골치 아프게 읽지 않으려고 하기는 하는데 만화가 드라마로도 이어지니 그냥 휙 읽고 말 수는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