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의 탄생과 일대기를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볼 수 있도록 참 차분히 잘 전개되어 있었다.
이번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일제시대,평화소녀상,위안부할머니,수요일의 할머니등 여러가지 책을 접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전쟁이라는 아주 참담한 시기에도 절개와 굳건한 의지를 잃지않고 평생을 독립을 위하여 힘쓴 김구야말로 이 시대의 참 어른이 아닌가 싶다.
그의 마지막 독립이 시작되기도 전에 미국의 일본에 대한 핵폭탄투하로 우리손으로 우리힘으로 독립을 하지못한 안타까움이 전해져 그 대목을 읽는내내 마음이 너무 아팠다. 과연 그때 우리의 손으로 힘으로 자력으로 이 땅의 독립을 지켜냈다면 지금의 남으로 북으로 갈라지거나 미국의 눈치를 보거나 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그 모진 세월동안 타국에서 돌다 대한민국에 돌아왔을때 잘했다고 박수는 못쳐줄망정 박대하는 모습을 보고는 정말 분개하지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이렇게 자유롭게 사는 것은 어쩌면 우리 윗세대의 노력과 피땀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진정한 독립을 위해서 전쟁의 그늘이 아닌 평화의 씨앗으로 북한과 화해하고 평화롭게 대화하여 통일을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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