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의도 교수의 이야기 한글 맞춤법
리의도 지음 / 석필 / 199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평소에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에 대한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주는 책이다. 맞춤법에 대해 여덟마당으로 나누어서 분류가 쉽고 다양한 것이 장점이다. 보통 컴퓨터 문서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맞춤법보다 띄어쓰기를 더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섯째 마당에서는 띄어쓰기만을 다루어 찾아보기 쉽게 나와 있다. 너무 전문적이지 않아서, 중고등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첫째마당에서는 한글 맞춤법의 기본, 둘째마당에서는 소리에 관한 것들, 세째마당에서는 조사와 어미, 네째마당에서는 파생 어휘와 합성어휘 다섯째마당에서는 준말에 관한 것들, 여섯째 마당에서는 띄어쓰기, 일곱째마당에서는 그외의 문법, 여덟째마당에서는 문장부호까지 보여준다.

각 장마다 헷갈리기 쉬운 것들을 비교해서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낟알과 낱알', '몇달과 몇 월 그리고 며칠'의 차이를 설명해준다든지 하는 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문서적이면서도 가볍게 다가갈 수 있다. 특히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논문준비, 또는 출판쪽의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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