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 -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사이쇼 히로시 지음, 최현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침형 인간의 명성이 자자한 만큼 사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실제로는 별거 아닐 거라는 생각이 교차해서 그동안 사보기를 미루고 있었다. 그러다 게으름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아침 시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면서 구입해서 보게 되었다.

구입할 때도 다른 분들이 써놓은 서평을 보면 3페이지 정도의 잡지 특집 기사로도 충분한 내용을 책한권을 작성했다는 악평도 눈에 띠고 해서 역시 망설임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 구입해서 읽어보니 명성은 아주 헛되지는 않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결국은 실행은 본인의 몫이다. 어느 일이나 그렇듯이. 책의 끝머리에 써잇듯이 너무나 당연하고 뻔한 진리이지만 아직까지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자신을 돌이켜보았을 때....예전에 IMF 직후 자기관리 도서들이 우후죽순처럼 출판되기 시작했을 무렵의 어느 책의 저자도 10시에 자서 4시에 일어나서 아침 시간을 활용하라는 이야기가 있었고, 그 책을 읽으며 공감했지만 역시 아직도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는 나를 볼 때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결과가 단순하지 않고 평범하지 않다'는 사이쇼 히로시의 말에 얼굴이 붉어질 따름이다.

해서 2004년을 마지하며 새로운 결심을 하고 실천해보고자 한다. 2004년 12월에 이 책을 다시 볼 때는 얼굴이 붉어지지 않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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