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에 담긴 곡 목록을 꼼꼼히 따지지 않고 그냥 산 것이 화근이었다. 영화의 지극히 일부만 들어가 있다. 어쩐지 CD가 이상하게 1장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더 완전한 판은 금일 12월 23일 나온다고 하더니만.... 영화를 봤을때는 Emma Rossum과 Patrick Wilson의 듀엣 목소리가 훨씬 더 감미롭고 훌륭하다고 느꼈는데, 막상 CD를 사서 들어보니까 역시 Sarah Brightman과 Cliff Richard의 환상적인 노래가 세계를 흔든 이유를 알법하다. Phantom의 노래도 Gerard Butler가 영화배우이면서 그 어느 가수 못지 않은 가창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이번 팬텀역을 잘 소화하면서 증명했지만, 1만3천원돈 투자해서 소장할 CD를 마련하여 노래를 듣는다면 역시 Michael Crawford의 목소리가 더 나은 것 같다. 아무튼 영화 OST CD는 매우 실망스럽다. DVD 나오기까지 기다릴 걸....
조기교육 바람을 타고 외국에 나가려는 참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먼저 읽고 출국할 것을 권한다. 영어권 선진국에 나가서 애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려면 기본적인 문화적 문명인다운 소양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기본적인 식사, 놀이 예절은 말할 필요도 없고, 가장 중요한 태도는 장애인들을 대하는 당신과 당신 자녀들의 본능적인 순간반응이다. 장애아동을 낳고 기르는 전세계 부모와 그 아동들 가운데, 국민개인소득이 연 2만불에 달하는 국가치고 한국처럼 인간이하의 존재로 멸시하고 차별하고 하시하는 수준낮은 나라는 없을 것이다.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이 책을 제발 아이들에게 읽히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없는 사회, 장애인들도 인간답게 길거리에 마음대로 활보하고 다닐 수 있는 선진 사회로 만들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조카들에게 사줘야겠다.
Anne of Green Gables EBS 시리즈로, 또 일본 만화 시리즈로 어릴때부터 친숙해진 "빨간머리 앤"을 다음 인터넷 링크에서 원어로 만나볼 수 있다: http://bygosh.com/anneofgg/index.htm (무단 배포는 물론 금지임을 잊지말자.)
이렇게 따뜻한 인간애가 풍기는 A, B, C 그림책은 여태 못봤다. 한국 아이들이 남의 나라 글자만 알아서 무슨 소용이 있는가? 두뇌를 좋게하고, 상상력을 키우고, 무엇보다 친구, 형제, 부모와 대화를 나누게 만드는 책,이 책 한 권은 정말 아이에게 자그마한 투자이자 백배로 돌아오는 보람이다.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by Lewis Carroll illustrations by John Tenniel멋지고 훌륭한 사이트입니다. 글자체와 그림도 큼직해서 눈이 덜 피로합니다. 프린트아웃해서 읽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깁니다. 다 읽고 나면 예쁘게 출판된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도 서점에서 찾아 보고 싶습니다. Table of Contents: http://www.bygosh.com/AIW/TOC/AIWTOC.htm
Chapter 1 Down the Rabbit-Holehttp://www.bygosh.com/AIW/C01/AIWC0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