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따뜻한 인간애가 풍기는 A, B, C 그림책은 여태 못봤다. 한국 아이들이 남의 나라 글자만 알아서 무슨 소용이 있는가? 두뇌를 좋게하고, 상상력을 키우고, 무엇보다 친구, 형제, 부모와 대화를 나누게 만드는 책,이 책 한 권은 정말 아이에게 자그마한 투자이자 백배로 돌아오는 보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