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주 죽고 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 싶었다 - 조현병을 이겨낸 심리학자가 전하는 삶의 찬가
아른힐 레우벵 지음, 손희주 옮김 / 생각정원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서평 원문: 

https://blog.naver.com/voicej727/221980799423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이 그 병을 치유하고, 자신의 정신질환에 대해 정확한 의미와 판단, 해석을 내리는 일이 가능할까? 그리고 완전히 치유되어 다시 가족과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능할까?

여기 바로 그 정확한 사례가 존재한다.

그녀의 이름은 ‘아른힐 레우뱅’. 자신의 병이 정확히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탐구한 심리학자이자 생존자.

이 책은 아른힐 레우뱅의 자전적 실화다.

그녀는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현재 임상심리학자 및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현재 성공한 작가이자 인기있는 강연자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거 10여년간 조현병과 싸운 경험이 있고, 어릴 때부터 바라던 심리학자가 된 사람이다. 심리학자로서, 또 병을 앓았다가 극복한 경험자로서 정신질환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 밝힌 노고를 인정받아 2004년 ‘정신의학 치료에서 언론의 자유를 강화하기 위한 상’을 받았으며, 2009년엔 프리트 오르(Fritt Ord) 재단에서 수여하는 ‘자유 표현 명예상’을 받은 바 있다.

죽음의 세계를 경험하고 다시 돌아와 그 세계가 어땠는지, 그 세계에서 자신은 어떠했는지 이야기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그것은 실제로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타나토노트>와 같이, (죽음의 세계를 여행하는 이야기) 문학이라는 환상의 세계에서나 펼쳐질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책 <나는 자주 죽고 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 싶었다>는 마치 그러한 세계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존재하는 것이 분명하나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세계.

아니, 가본 사람은 있지만 다시 돌아와 이야기한 사람이 없는 세계에 대해서.

그곳의 풍경이 어땠는지 이야기한 자가 없는 세계에 대해서.

이것은 평범한 십 대의 한 아이가 조현병(정신분열증)의 세계로 진입하기까지의 미세한 변화들, 그리고 서서히 떠오르는 환시와 증폭되는 환청, 그로 인해 폐쇄된 시스템에 갇히게 된 경험에 대해 다룬다.

그리고 그 세계에서 벗어나 다시 삶을 복원한 사람, 자신이 겪었던 병과 환각에 대해 스스로 의미를 찾은 사람의 이야기다. -----------------------------------------

조현병을 앓던 사람,

심리학자가 되다

이것은 지금껏 내가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책이다.

정신질환을 앓는 사람이 그 병을 치유하고, 자신의 정신질환에 대해 정확한 의미와 판단, 해석을 내리는 일이 가능할까? 그리고 완전히 치유되어 다시 가족과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능할까?

여기 바로 그 정확한 사례가 존재한다.

그녀의 이름은 ‘아른힐 레우뱅’. 자신의 병이 정확히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탐구한 심리학자이자 생존자.

이 책은 아른힐 레우뱅의 자전적 실화다.

그녀는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현재 임상심리학자 및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현재 성공한 작가이자 인기있는 강연자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거 10여년간 조현병과 싸운 경험이 있고, 어릴 때부터 바라던 심리학자가 된 사람이다. 심리학자로서, 또 병을 앓았다가 극복한 경험자로서 정신질환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 밝힌 노고를 인정받아 2004년 ‘정신의학 치료에서 언론의 자유를 강화하기 위한 상’을 받았으며, 2009년엔 프리트 오르(Fritt Ord) 재단에서 수여하는 ‘자유 표현 명예상’을 받은 바 있다.


#심리학 #나는자주죽고싶었고가끔정말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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