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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이렇게 나를 변화시킬 줄이야
류쉬안 지음, 마르코 천 그림, 임보미 옮김 / 다연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나는 반려동물과 살고있다.
아이들을 강아지별,고양이별로 여행보내고 마음고생을 아주 심하게 했다.
지금도 그 마음이 정리된건 아니다.
벌써 5년, 이별은 잊는게 아니라 무뎌져 가는 거라고 했다..
나는 지금 '펫로스' 를 겪고있다.
모르는 사람들은 무슨 강아지/고양이 죽은거가지고 유난이냐 라며 핀잔을 주고는한다.
나에게는 가족이었고 전부였다.
그리고 내가 이렇게 힘들고 슬픔을 이겨내면서 살아가는걸 이제 이별을 앞둔, 이별을 겪고있는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었다.
그래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었고 상담스킬을 배우고싶었다.
이책이 심리학공부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목차를 보면 마음가짐과 잠재의식, 일상생활, 신체건강 ,정신건강, 그리고
'나'를 알아보는 여섯가지의 파트로 나뉘어있다.
심리학을 보면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무얼 좋아하고 무얼 잘하는지,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지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책에서는 나의 강점과 나의 성격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친다.
삶에 지쳐 무언가에 쫒기듯 달리고있다면,
마음에 여유가 없다면 이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