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청약통장 사용설명서 - 청약통장은 있는데 청약은 모르는 3040 무주택자를 위한 내 집 마련의 기본
눈을떠요 지음 / 세이지(世利知)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34개월 납부한 청약통장이 있다.


청약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어디선가 들은 "다른건 다 필요없고 젊을땐 청약통장 하나만 만들어두면 돼~"


라는 말에 후다닥 만든 청약적금이다.


검색어 1위도 하고.. 그때 분위기에 휩쓸려 뭔지도 모르고 만들었다. 청약의 ㅊ 도 모르면서 덥썩 만들어 둔 통장.


어느덧 나이가 앞자리가 바뀔때가 되었고 내집마련의 시기가 오고있다.


책 표지에 적힌 모든 멘트들은 나를 향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근무를 하게되면서 더더욱 수도권 이사가 절실해졌다.


그러나 서울시민 장벽이 무엇인가.


나는 높은 가격이 가장 높은 장벽이였다.


일곱고양이와 함께 살아야 하므로 최소 투룸이상의 집을 구해야하는데....^......^... 서울.. 금바른 땅이었다.


지역마다 청약통장에 들어있어야하는 금액이 다른것도 전혀 몰랐다.


나는 그냥 2년이상 된 청약통장만 있으면 다~ 신청이 가능한줄 알았다.


^^.. 너무 적은 금액으로 청약을 들어둔것을 후회...


그래도 추가납입으로 통장을 채울수 있다니 걱정은 노노노!


일단 300만원 이상은 있어야하는구나...하하!!


이게 내마음인데...ㅋㅋ


아직도 평이라는 단위가 집크기를 가늠하는게 편하다.


그렇지만 ㅠㅠ 일제강점기의 잔제라고 하니 대중적인 표기법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있다.


가장 흔히 보이는 크기가 59㎡ 로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된다.



전반적인 내용은 정말 "설명서"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책이었다.


국민 절반이 청약통장을 가지고있고 대다수가 1순위라 나도 해지할까.. 생각했었지만


역시 모르는것도 죄가된다. ...ㅋㅋㅋㅋ


지금 나도모르게 자고있는 청약통장을 꺼낼 시간이 된것같다.


내집마련 모두들 화이팅하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