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

사랑하니까...

그리고 또 사랑하니까..영원이 되는 것이다.

- 용혜원의 《사랑하니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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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사랑은
철거된 건물처럼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저 잔상이 남아 있을 뿐이다.
그러나 잔상이기 때문에 보다 더 선명하게
마음에 계속 투사되는 면도 있다. 남겨진 건물보다도
철거된 건물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되듯이.



- 오오사키 요시오의 《9월의 4분의 1》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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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이 느린 내가
너처럼 시원시원히 걷게 되고
커피만 찾던 내가 토마토 주스를 찾고
나무 이름을 외우게 되고...
나도 모르게 널 닮아가고 있어.



- 백은하의 <꽃도둑의 편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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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은
'보고 싶다'는 말을 좋아한다.
'보고 싶다'는 말에는 수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말이다.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보고 싶다'는 순수한 애정의 표현이다.
'보고 싶다'는 말은 사랑의 고백이다.
'보고 싶다'는 '사랑한다'이다.



- 용혜원의 《사랑하니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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