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들의 다이어트 - 임신, 출산에도 아름다울 수 있는
클로이(이서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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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에 다이어트를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항상 작심3일로 끝나곤 했어요.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전까진 정말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체중이 아니라 건강한 몸을 가지기 위한 다이어트를 생각하다가, 엄마들의 다이어트라는 말에 뭐가 조금 다를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보았어요.









"체중이 전부인 삶을 살지 마세요." 라는 문장이 요즘 저의 생각과 일치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동안은 임신전에 몸무게로 돌아가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요즘은 건강하게 다이어트가 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듯 해요.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서 예쁜 옷도 입고, 예쁘게 보여야지! 라는게 이전에 목표였다면 요즘은 건강하게 평생을 보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현재 너무 쪄있는 살을 빼고 체력을 길러야겠어! 라는 생각으로 바뀌었거든요.



아이가 어렸을때, 초보 엄마이다보니 아이에게 초점이 많이 맞추어져있었을 시기였어요.

주변에서 도와줄 사람은 없었고, 남편도 육아를 함께해주었지만 아무래도 주된 양육자가 저이다 보니 이것저것 알아야할 것도, 알아두어야 할것도, 신경써야할것도 너무 많았어요.

그리고 하루종일 대화가 통하지 않는 아이와 함께 한다는게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기때문에 끼니는 정말 대충 때웠던것으로 기억나요.

아이 볼 힘이 없으니 대충 끼니를 때우고, 밥을 먹다가도 아이가 울면 밥 먹기를 멈추고 아이 돌보고 하는 시기였어서 식습관이 완전히 망가졌었어요.

아마 많은 엄마들이 그러리라 생각이 들어요. 책에 에피소드를 보면서 이전에 저를 많이 떠올리곤 했답니다.



저도 홈트를 계획하고 하고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운동하는 시간보다 현저히 적어서 너무 저의 체력에 실망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더라구요.

이전에 잘못되었던 식습관이 여전히 고쳐지지 않았고, 그게 굳어지다보니 식습관도 엉망인데 집안일하고 휴식만을 취하니 체력이 올라올 틈이 없었죠.

책에서는 체력을 키우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정말 그 말이 맞는것 같더라구요.

현저히 적었던 스트레칭, 운동시간이더라도 꾸준히 하다보니 체력이 조금씩 늘고 점점 더 운동 시간이 늘어나고 힘도 덜 들다고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니 평소와 같은 생활루틴이라도 조금 더 힘이 비축됨을 느끼더라구요.

육아는 체력전! 아이가 어렸을때도 그렇지만 아이가 커서도 그 말은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나의 체력이 늘어나니 육아를 함에도 조금 더 아이의 말을 들어줄 수 있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몸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멘탈에 대한 이야기도 어루만져준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가 아닌 '나'를 기쁘게 하는 것.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자가 엄마여서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엄마로써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는데, 그때 엄마가 아닌 나로써도 돌봐주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운동하고 제가 제일 고민이였던 부분이 이 부분이였거든요.

복근운동을 하면 꼭 목 뒷부분이 아파서 이게 괜찮은건가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책에서 잘 설명해주셔서 조금 운동방법을 바꿔보기로 했답니다.

복근에 대한 궁금증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한 부분도 잘 정리해주셔서 보면서 나의 운동습관 등을 점검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해당 서평은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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