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경험 - 나의 지식과 경험이 콘텐츠가 되는
장주영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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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컨텐츠를 어떻게 기획해서 생산할것인가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어떻게 교육을 기획해서 생산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특징은 처음에는 교육의 중요성과 교육자의 마음가짐을 말합니다. 교육은 사람의 행동과 생각 그리고 인생을 바꿀수 있으므로 교육자는 아주 진지하고 신중하게 교육을 기획해야 된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교육의 방법론과 교육에 관한 철학의 비중이 책 내용의 6:4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 책은 교육의 방법론도 중요하지만 교육자가 가져야 할 철학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깨달은 점은 학교에서 배우는 학문의 교육만이 교육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책의 내용중 대부분은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지식인것 같습니다. 남들이 해보지 못한 지식이나 혹은 남들이 미리 알고싶어하는 경험. 예를들어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때 그것을 해결하는 경험 등등의 교육을 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이런 경험을 교육해주고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을 주제로 하는것 같습니다.


교육 콘텐츠에 관한 내용은 처음 접하는 부분이라 신선하였습니다. 만트라,마인드맵을 활용한 콘셉트 정하는 방법은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부분은 지식관리 부분입니다. 평소에 어떻게 지식을 수집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인데, 제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바인더 부분이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이제 실천 단계로 가고 있는데 좀 더 빨리 실천해야 겠다는 생각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교육 R&D라는 개념을 책을 통하여 접하게 되었는데 평소에 이런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교육 알엔디는 그냥 들으면 교육의 질을 높여라는 뜻으로 들릴 수 있지만 책의 저자가 말하는 알엔디는 3~5년이 지나면 트렌드가 바뀌고 교육에 사용하던 디자인 등이 구식이 되니까 시대에 맞게 내용을 최신화 시켜준다는 뜻이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교육에 대한 철학의 중요성과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접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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