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고화질] 비밀의 두 사람
마리타 유즈 지음, 도선아 옮김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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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단편모음집입니다. 표지 커플에 반해서 샀던터라 단편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건 알지 못하고 사서 표지의 첫 커플의 이야기가 너무 급하고 짧게 끊나서 아쉬웠습니다. 겉으로는 차갑고 속알맹이는 귀엽고 눈물 많은 조교수가 너무 귀여웠는데 단편이라니!!!를 외치게 되네요. 장편으로 주인공수 캐릭터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스토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갑작스런 갈등으로 싸우고 화해하는 걸로 끝나는 스토리가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 


이 단편집의 커플들의 특징은 정말 커플 중 한명이 귀여워요. 츤츤데다가 귀여운 캐릭터도 있고 처음부터 얼빵하다가 귀여운 캐릭터나 비글같이 활발한데 귀여운 캐릭터도 있고 각 커플마다 반전매력의 귀여운 캐릭터가 있어서 모두 재밌게 봤습니다. 각 단편마다 사건이 벌어져 더 사랑하게 되는 커플이나 섹파로 사귀다가 마음을 깨닫는 커플, 가까워지면서 사귀게 되는 커플들의 이야기라 다양한 귀여운 커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좋았지만 짧은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매력적인 커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는 없는 건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섯 커플 모두 취향저격이라 읽는 내내 차라리 일본만화책들이 그러하듯 단편 2개로 분량 늘려서 여러권의 시리즈로 내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각 커플들 모두 그림도 마음에 들고 귀여운 커플의 매력도 좋아서 앞으로 작가님 다른 작품도 보고 싶네요. 하지만 역시나 단편은 분량이 너무 적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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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비밀의 두 사람
마리타 유즈 지음, 도선아 옮김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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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모음집 이었습니다. 취향저격의 표지가 샀던터라 표지커플 이야기가 더 보고 싶은데 단편이라 아쉬웠어요. 다른 커플들도 좋긴 했지만 장편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단편의 짧은 이야기라 너무 급진전되는 스토리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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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레드 홀(RED HALL)
야간순찰 지음 / 시크노블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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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공 키워드 하나만 보고 샀는데 문정이 매력만점, 취향저격 유혹공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섹파로 가서 실망했는데 주영에 대한 문정의 은근슬쩍 보이는 감정선에 계속 봤다가 주영을 유혹하며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더군다나 얼빠수가 금사빠가 아니어서 더 취향저격!!!!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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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레드 홀(RED HALL)
야간순찰 지음 / 시크노블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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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의 후배공의 모습이 너무 유혹적이라 그 유혹에 넘어가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프롤로그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공수 캐릭터들과의 만남이 모텔에서 서로의 파트너를 대동하고 그것도 각자의 파트너와의 씬이라니... 비록 한명은 실패했다지만 이건 아냐를 외치며 고민하다가 결국 유혹공 키워드에 넘어가 그것만 확인하자고 보게 됐네요.


유혹공... 그것은 제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이렇게 첫만남부터 불호였던 연하공은 순식간에 스트라이크존을 관통하며 주영이 그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모습이나 은근슬쩍 야하게 유혹하는 문정의 모습에 홀딱 반해서 봤습니다.


유혹공이라 그런지 얼빠수를 꼬시는 실력도 수준급인데 자신의 감정을 은글슬쩍 표현하며 독자를 유혹하는 모습도 정말 매력적이라 얼른 커플이 되길 바라며 보게 됐어요. 주영은 얼굴만 취향이라 성적으로 마음에 든다고 표현하지만 하는 행동은 얼굴만인건 아니었던거 같은데 잘 안보이고 문정은 처음의 장면 때문에 이 놈이 마음이 있는 거 같긴 한데 몸만 원하는 건가 싶을 때 살짝씩 떠보면서 보이는 주영에 대한 마음에 홀린듯 보게 됐습니다. 주영에 대한 그 감정선이 좋아서 섹파먼저 시작하는 공의 모습이 사실 제 취향에서는 아쉽긴 했습니다. 씬만 많은 건 안좋아 하거든요. 그래서 씬보다 상대에 대한 감정선을 좋아해서 공의 은근쓸쩍 보이는 마음이 좋아서 직진으로 갔으면 했는데 얼굴이 취향이고 섹파하는 친구가 있다니 그럼 내가 그 자리 차지하고 유혹해야지 하는 모습은 아쉬우면서도 두 사람이 어떻게 연인이 될지 기대되서 몰입해서 봤어요.


이후 주영에 대한 마음을 보이며 다가가는 모습은 취향저격이었습니다. 유혹공의 매력으로 주영만이 아니라 독자까지 사로잡으며 몸뿐만이 아니라 주영의 마음까지 유혹해서 사랑으로 연인이 되어 가는 모습이 정말 매력만점 이었어요. 그런데다 유혹공인데 순정공이라서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빠수 안좋아 하는데 사랑으로가기까지 고민하고 갈등하는 모습이 있어서 금사빠는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 주영을 상처까지도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감싸안아주며 사랑해주는 문정은 정말로 매력만점, 취향저격, 오랜만에 만난 이상형의 유혹공이어서 작가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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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사벨
몽상퐁듀 지음 / 벨벳루즈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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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에 스페인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로맨스 소설이라는 문구에 끌려서 구매했습니다. 실존 역사나 인물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은 국내의 역사에서 몇번 봤지만 그다지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작품들이 새드엔딩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어서 꽉닫힌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마음에 차지 않았거든요. 그런데도 이 작품을 보게 된 이유가 스페인의 역사는 정말 서양사 중에서도 거의 모르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 인물이나 사실들을 제가 알고 비교할 건덕지가 없겠다는 점 하나였습니다. 예전에 서양 로맨스 소설들을 보면서도 느꼈는데 그 당시의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들은 아무리 봐도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정말 유명한 몇몇 인물들이 아니면 알아채기도 힘들 정도로 모르겠더라구요. 자랑할만한 건 아니지만 역사알못이라 스페인의 역사고 뭐고 아무걱정없이 봤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서양 로맨스 판타지로 생각하고 봤는데 처음부터 이사벨의 죽음으로 시작하는터라 주인공에 대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특히 이사벨의 어린시절 이야기는 몇몇 공주들이 팔리듯 이리저리 시집가서 전쟁에 이용되고 온갖 모락이 판치는 서양사의 한 모습인듯 해서 더 역사를 찾아보게 됐습니다. 엔리케와 이사벨, 그리고 엔리케에 의해 포르투갈의 왕 아폰수와 정략결혼 후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너무 답답하게 흘러갔습니다.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며 동생의 죽음 이후로도 엔리케에 복종하며 두려워하고 순종하고 결국 죽음으로 이어지는 이사벨의 모습은 내내 답답했고 이해는 되지만 계속해서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 이후 이뤄지는 회귀는 이 소설을 더욱더 로판으로 여기게 했습니다. 이제 프로롤그가 끝났구나 싶은 생각이 절실히 들만큼 과거로 돌아온 이사벨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바꿔갈지 기대되서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사실 이전에 죽음으로 이어지는 이사벨의 모습에 앞으로 어떻게 되려고 죽는건가 싶었는데 회귀로 한번에 해결되는 모습에 이래서 소설이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역사를 배경으로 한다고 해서 회귀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 반가운 뒤통수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그런데 페르난도와의 첫만남은 좀... 둘이 첫만남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봤습니다. 도데체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그러세요를 외쳤지만 시대상이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어쨌든 이사벨이 급한건 알겠는데 페르난도에게 너무 급작스럽게 마음을 준듯해서 좀 그랬어요. 아무리 자기 취향의 외모인데다 다른 방법이 없다지만 만나자마자 몸을 허락하고 떠올리는게 이미 그대는 금사빠 였던터라 아쉬웠습니다. 죽음까지 겪어놓고도 그다지 조금더 용기를 가진 것 외에는 바뀐게 없는 것 같아서 좀더 변화된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 이사벨만 금사빠 였다면 그래도 좀 나았을까 싶은데 페르난도도 역시나 금사빠로 이사벨에게 바로 반해서 두 사람의 로맨스는 급하고 급진전이었습니다. 분량이 짧은 때부터 예상은 했지만 너무 급해서 아쉬웠어요.


사실 초반에 죽음까지 이르다보니 뭔가 사건이 거대하게 터지고 전쟁이 일어나고 그런걸 기대했던거 같은데 재회 이후 두 사람의 로맨스로 쭉 이어지다보니 기대와는 달랐지만 로맨스 소설로써 재미있기는 했어요. 두 사람의 감정선이 조금만 더 천천히 차곡차곡 쌓아서 이뤄졌다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사벨에게 홀딱 빠진 페르난도나 회귀 전과 달리 사랑받고 설레는 이사벨의 모습도 좋았습니다. 이후 이사벨의 군주로서의 성장하는 모습이 나와서 좋았지만 엔리케와의 사건 스케일이 작아서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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