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트넛 스트리트
메이브 빈치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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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열여섯 생일 파티를 결코 잊지 못하도록, 즐겁게 해주려는 돌리의 어머니. 그런 어머니의 따뜻한 마을을 알아가는 돌리. 잠깐 읽어 보았지만 왠지 포근하고 기분 좋은 책이란 느낌이 든다. 특히 다음 문장이 넘 좋다.

길은 여러 가지라는 사실. 어머니의 방식은 그저 하나의 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날로, 반드시 옳은 길일 필요는 없다. 틀린 길도 결코 아니다. 그저 앞에 놓인 많은 길 중 하나일 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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