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으로 돌아간 노스페이스 창업자 톰킨스 꿈을 주는 현대인물선 18
박선민 지음, 박준우 그림 / 리잼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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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창업자 이야기는 한번도 접해보지 못해서 궁금했었는데,

등산용품으로 세계적인 기업가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는 어린적에 골동품가게 주인인 아버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인이었어요.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퇴학을 당할 정도로 평범하지 못했으며

호기심과 자기주장이 강했고​ 학교에서 쫓겨나기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스키와 등산을 즐기던 중 위험한 상황이 많았고 등산용품이 너무 무겁고 불편함을 느낀 나머지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군요.

그가 만든 돔 모양의 오바르인텐션 텐트를 사용한 대원들만 원정에 나갔던 사람중에 살아남게 되면서

더욱 인지도가 높아지고 등산 용품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을 개척한 유일한 업체로 인정을 받으며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의 60여개국에서 사업을 하는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전부인인 수지 러셀은 디자이너인데 에스프리라는 세계적 기업을 만든 사람이더라구요.

승승장구하던 기업가가 어느날 돌아보게 된 자신의 제조과정에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깊은 회의감이 밀려와 자신이 꿈꾸던 삶과의 이질감을 느끼며 '심층 생태학'이라는 책을 읽고 인생을 다시 살게 됩니다.

그래서 환경보존운동을 하게되고 남미에 제주도의 4배가 넘는 땅을 사서 전혀 개발을 안시키고 보존하고 있다고 하네요.

당연히 많은 오해를 받았지만 그의 신념은 꺽이지 않았고 그것이 결국 인류에게 도움을 줄 것 이라는 확신을 갖고

지켜나간 답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그의 노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되고

우리도 많이 반성하고 환경 보존 운동을 생각하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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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위대한 클래식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박선주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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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 하우스에서 위대한 클레식 시리즈로 삼총사 책이 나왔네요~~~^^


조금은 엉뚱하고 매력넘치는 다르타냥은 근위대 총사를 꿈꾸는 청년,

명예를 중시하고 혈기 왕성한 가스코뉴 출신 청년 다르타냥의 모험기...

아버지의 소개장을 갖고 파리로 가서 근위 총사대 대장 트레빌을 찾아가는데

이러 저러한 이유로 시비가 붙고 우여곡절 끝에 찾아가게 됩니다. ​

마침 그때 거기에 있던 유명하고도 위엄있는 3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로부터 차례차례 결투신청을

받게 됩니다. 결투를 하기로 한 장소에서 결투를 시작하려는 찰라에 리슐리외 추기경 습격을 받습니다.

아무래도 수적으로 불리한 3총사편가 밀리는 것을 본 다르타냥은 3총사편이 되어 네 사람이 당당히 리슐리외 추기경을 이깁니다.

이 일을 계기로 네 호걸은 일심동체가 되어 재상 리슐리외의 권세와 음모에 반항하여 종횡무진 활약하여 자신의 임무를

완수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결국에 다르타냥은 본인의 꿈인 총사대 부대장 직위를 갖게 되죠.

포르토스는 본인이 사치를 즐기는 만큼 욕망을 채울 수 있는 코크나르 부인과 함께 하게되구요.

아토스는 5년 뒤 총대사를 떠나 루시용에 정착합니다.

아라미스는 어디로 가는지 말도 안하고 충실한 하인 바쟁과 함께 떠나죠.

리슐리 추기경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이상은 모두 알고계신 줄거리 요약이었습니다.


무척 아슬아슬하기도 하고 남자들의 의리와 용감무쌍함이 빅재미였어요.

무모함과 버리지 않는 자존심 싸움에 남자들을 이해하기가 힘들었지만

나름대로의 매력과 귀여움, 각각의 캐릭터가 재미를 더해주죠.

오랜만의 긴장감 넘치고 극적인 줄거리의 역사소설 삼총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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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무역의 모든 것 풀과바람 지식나무 24
서지원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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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성공리에 종방한 '미생'이라는 드라마에서도​ 무역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한

여러가지 에피소드들로 이야기를 꾸려 나갔었는데 무역회사에서 일하면 일하는 맛도 나고

나 자신을 찾는 매력이 있어 보이더라구요. 무척 변수도 많고 힘든일이지만서도요...


아이들이 무역이 교역이 거래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감을 잡고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쉽게 잘 씌어져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마지막 공정무역까지도 생소했었는데 개념을 알 수 있었고 감을 잡을 수 있겠더라구요.


시대별로 나라별로 경쟁력있는 것들을 수출하고 수입하는 일은 꽤나 선견지명이 있어야 하잖아요.

*** 화장품이 지금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있어 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많이 팔리고 있는것도 한 예구요.

앞으로 어떤물건이 많이 팔릴지 알려면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요.

내 생각과 무역이 같이 이루어지면 그야말로 날아갈 것 같은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세계가 하나로 얽히고 얽혀 있어서 서로 돕고 사는 평화로운 그날이 오면 더 많은 경험과 세상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특히나 무역 의존도가 높고 특정 국가에 수출을 의존하기 때문에

여러 나라와 다양한 거래를 통해서 수출 품목도 늘리고 품질력과 기술력을 개발해서 더 큰 경쟁력을 만들어야 해요.

천연자원이 없고 작은 땅이지만 우리 나라만이 갖고 있는 경쟁력을 만든다면 해 볼 만한 승부 아닐까요...ㅎㅎ


미래를 내다보고 세계의 시장이 하나가 되는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변하는 세계에 걸맞는 자원을 만들기 위해 

우리 아이들을 인재로 키워내는 밑거름이 되는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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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알자무짜의 한국사 사건파일 2 - 조선부터 6.25까지 돌콩 사회 똑똑
박수미 지음, 김민정 그림 / 아르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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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 사건 파일 2 조선부터 6·25전쟁까지 >>

아이와 함께 자기전에 읽었는데 사건사건마다 아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위화도 회군을 시작으로 6·25전쟁까지 우리나라의 사건별로 정리해 놓았고

쉬운 문체로 아이가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어요.

거기에 알짜무짜라는 외계인 캐릭터와 지원이 그리고 도서관 할아버지가 함께

엮어 나가는 이야기 전개도 훈훈했구요.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참고할 것이 많았고, 알짜무짜는 호기심을 유발했고

지원이는 시기적절하게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알려주기도 해서 딱딱 맞아떨어지는

환상의 궁합입니다.

그리고 기억캡슐을 통해서 그 시대의 그 상황에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보는것처럼 이야기가 펼쳐져있어서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풀어나갈 수 있게 잘 씌어져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말도많도 탈도많은 지금의 현실과 많이 닮아있는 역사는 아이에게 어떻게 조명되고 기억될지

궁금하더라구요.

갖은 침략과 수난에도 독립의 희망을 놓치않고 이뤄내는 우리의 역사는 참으로 대단합니다.


책의 뒤편에 사건파일을 모아서 간략히 정리해 놓았고,

찾아보기도 있어서 단어로 찾을 수 있는 친절함까지 보여줘서 만족이 배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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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우리 옛 그림 우리 옛 수수께끼 2
최석조 지음 / 아트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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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옛 그림의 수수께끼 첫번째 이야기에 이어 5년만에 나온 책입니다.

첫 번째 책에서 다루지 못했던 아쉬운 이야기들을 많이 담아 내셨는데요.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

신윤복의 '달아래 연인'

정선의 ' 금강전도'와

천 원짜리 화폐 속의 그림 '계상정거도'

궁궐에서 많이 쓰였던 '일월오봉병', 십장생 그림

1500년 전의 신라의 그림 '천마도' 등 많은 그림등을 볼 수 있습니다.

단락마다 훈장님에게 배워보아요! 의 추가 설명이 있는데 저는 그 부분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그림을 보면서 익숙하기는 하지만 그림의 설명을 접하게 되니 다른 그림이 보이더라구요.

경주에 갔을때 잘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도 설명을 가미하고 보니 다른 그림으로 다가왔어요.

아는만큼 보인다는말이 절로 실감이 났습니다.


조상님들의 생활상을 엿보면 유교의 기본적 윤리가 뿌리 박혀있다는 것도 알 수 있고

삼강요륜을 중요시 여겼다는 것도 많이 반영이 되어있었죠.


박물관에 아이들 데려가기 전에 이러한 숨은 이야기들을 하나씩만 이야기해주고

보여 주어도 단 하나의 그림이라도 깊이 알고 건질 수 있는 소득이 있지 않을까 짧게 나마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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