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청계천 맑은 시내엔 어린이작가정신 어린이 문학 6
김용운 지음, 김옥재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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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검정고무신이라는 만화를 접하면서

그 옛날의 이야기를 많이 물어보던 터라 이책이

아이에게 유용하게 쓰일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안 살림을 엿바꿔 먹은 일이며

이를 뽑고 지붕위로 보내는 일이며

아이는 낯설지만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해보고 싶어했어요.

저 또한 그 시절을 다 알지 못하지만

과거로 돌아가보니 아이에게 해 줄 이야기가 많았어요.

타임머신을 타지 않아도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그때를

보고 온 듯한 느낌이랄까... ㅎㅎ


지금은 현장체험학습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지만 소풍이라고 이름부를 시절에

김밥에 사이다 싸가고 거기서만 팔던 장난감들을 생각하니 재밌더라구요.

얼마나 소풍을 기다리고 기다렸던지...

소풍 전날에 하도 들 떠서 잠도 안오더라는... ㅎㅎ

하이라이트로 보물찾기때 레이저를 쏘아대듯 찾았던 쪽지며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싶더라구요. ㅎㅎ


지금의 청계천만 보고자란 아이들에게 그 맑던 시내를 보여주듯

큰 선물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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