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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하얼빈에 뜬 평화의 별 - 안중근 동상이 들려주는 독립운동 이야기 ㅣ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
유순희 글, 허구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3월
평점 :
02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안중근 동상이 들려주는 독립운동 이야기
안중근, 하얼빈에 뜬 평화의 별
책의 첫 내용을 보자마자 안중근 의사님의 진중한 표정과 손도장과 함께 순국 진적 동포들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이
있었습니다.
내가 우리나라의 독립을 이루고 동양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 해외에서 풍찬노숙 하였으나
마침내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노니,
우리들 2천만 형제자매는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에 힘쓰고 실업을 일으키며,
나의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여한이 없겠노라.
이 글을 읽는데 가슴이 뭉클하면서 내 자신이 부끄럽고 그 분의 위대함이 느껴졌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읽어나가는데 전혀 무리없이 쉽게 쓰여졌구요.
그 당시의 시대를 이해하기에 잘 쓰여졌구요,
어려운 용어는 쉽게 풀이가 되어있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부유한 집안에서 잘 자랐기 때문에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편안한 생을 사셨을텐데
전 재산을 팔아 학교를 세우고, 몸이 상해가며 의병활동을 하고, 손가락을 잘라 결의를 다지며
목숨을 걸고 이토를 처단하기까지 그분은 업적은 운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에 7개의 점이 있는것처럼 우리 나라의 독립을 위해
태어나신 분이고 하늘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내린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옥에서 투옥하셨을때에도 간수들이 존경할 정도로 훌륭한 분이셨다는 것은
그 분의 힘이 어디에 계시거나 빛날 수 밖에 없음이 보여지구요...
저의 표현력이 짧음에 부끄럽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좀 더 적절한 단어를 구사하여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서요.
여튼, 초등학교 아이들이 한국사를 처음 제대로 접하기에 정말 좋은 책입니다.
꼭 읽혀야 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