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공부벌레들 공부비법을 찾아라 1
권도일.남수진 글, 김미정 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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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공부법은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것만 같은 기대감에 읽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라는 것의 원리는 예나 지금이나 같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는 반복학습의 원리, 꼭 복습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일고', '순고', '월고', '연고'라는 네 번의 시험을 통해 하루, 열흘, 한달, 일 년 단위로 총 네번의

반복학습을 했답니다.

망각의 시간을 반복학습으로 기억의 시간으로 만들어 내자는 것이었구요.


두번째로는 책을 많이 읽자는 것입니다.

그만큼 생각의 크기, 깊이를 확장 시키는 훈련을 하다보면

공부할때 습득능력, 이해도가 높아질테고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겠지요.


세번째로는 동료 학습 효과 입니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 동료들끼리 토론하고 묻고 답하기들을 통해 실력을 쌓고

공부도 훨씬 능률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네번째로 노트 정리법으로 요약 정리를 잘하자는 것이죠.

정약용은 정독, 질서, 초서를 설명하는 요약정리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공부비법과 별반 다른게 없는데도 날로 공부할것은 더 많아지고 힘들어 지는 것 같아요.

다른책에서도 이 책에서도 그렇지만 공부라는 것이 누구나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면 그에 따른 희생과 고통은 감수 해야하는 것이고,

공부를 하다보면 자신감이 붙어서 더 알고 싶을때 탄력을 받아서 잘 할 수 있게 되는것 같아요.

기술적인 공부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공부를 시키는 대한민국을 꿈 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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