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꽃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78
최은영 지음, 김송이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에 책 표지를 보고 빨간 우산을 들고 있는아이가 빨간비를 맞고 있어서 무슨뜻일까... 생각했다.

이야기 도입부를 읽자 아하! 느낌이 왔다. 아이의 상처와 아픔이...

억척스러운 엄마의 상처도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뭘 위해 정상을 향해 달리고 또 달리는 것일까? 무리를 해서...

'꽃들에게 희망을'책처럼 그 끝엔 아무것도 없는데 괜히 있는 척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조기유학을가고 지우는 상처만 입은채 돌아와 적응도 못하고, 가면증이라는 병에 시달리고...

그러니, 시험지엔 빨간꽃이 내리지...

 

핀란드라는 나라는 모든 교육비를 전액 나라에서 지원해줘서

평행선상의 동등한 출발선에서 모든 아이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진정 원하는 공부와 길을 찾아가는

사회적, 구조적 제도가 잘 마련이 되어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학생이나 부모나 부담없이 지켜봐주고, 기다려주고,

부모와 자식간에 교육때문에 생기는 기대감과 실망감때문에 서로 상처를 주지 않는 것 같아 한없이 부러워진다.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이 이런 아픔을 계속 대물림하고 있는 구조를 원망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우리가 밟아온 과거의 현재가 있어 그렇다지만,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이러한 아픔을 겪어야 하는것이 너무 안타깝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지우에게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어 빨간비가 빨간 꽃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

현실을 살고있는 우리 부모들이라도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지말고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잘 할 수 있게 겪려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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