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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
이근대 지음, 소리여행 그림 / 마음서재 / 2020년 4월
평점 :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
이근대
소리여행 그림
마음서재
“산다는 것은 사랑의 설렘에 젖어 아름다운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는 《너를 사랑했던 시간》의 이근대 작가의 신작이자 세 번째 에세이다.
표지의 개나리 같은 노란색과 맑고 파아란 하늘이 절로 봄을 느끼게 한다.
계절의 시작인 봄처럼 왠지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것만 같다.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는 약 120편의 짧은 글들과 소리여행이 그린 아름다운 그림들을 담고 있다. 소리여행이 그린 아름다운 색감의 그림들은 작가의 감성을 더 풍부하게 한다.
작가는 시처럼 느껴지는 짧은 글들 속에서 우리의 지치고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다시 일어나라고 응원한다.
그리고 또 다시 사랑 속에서 살아가길 격려한다.
누군가가 계속 나의 행복을 기원하며 응원의 말을 해주는 듯한 기분이 든다.
사랑 때문에 아프고 힘들었어도 다시 사랑하며 살아가라고 용기도 준다.
사랑을 통해서 자신을 완성한다.
사랑도 이별도 더 풍부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자양분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통하여 진정한 나를 만나고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다.
... 우리는 매 순간순간을 따뜻한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따스한 한줄기 봄 햇살 같은 위로가 되어주는 시집 같은 에세이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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