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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단단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김달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김달
비에이블
“너보다 나, 상처 주는 그 사람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
코비드로 우리의 일상은 너무나 많이 달라졌지만 계절은 여전히 계절의 길을 묵묵히 걸어와 어느새 봄내음을 가득 전한다. 살랑 부는 봄바람은 사람들의 마음을 괜시리 설레게 한다. 봄 햇살 같은 사랑만 있으면 좋으련만... 세상살이가 늘 봄은 아니지 않는가.ㅠㅜ 김달 작가의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은 이 아름다운 봄날에, 떨어지는 꽃잎처럼 사랑 때문에 아프고 쓰린 가슴을 부여잡고 있는 많은 이들을 다독여준다.
김달 작가는 이름처럼 달과 같이 커다랗고 따뜻한 품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한다.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은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하고, 이별을 맞이하면서 그리고 삶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무수한 상처와 쓰라림을 쓰다듬어주고 위로하며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 위로는 친구나 오빠나 아는 언니가 해주는 것처럼 친근하고 다정하다. 그리고 그 해결책이 꼭 정답은 아니겠지만, 지금까지 내 삶과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많은 공감이 가고 꽤나 현실적이다.
이 책에서 김달 작가는 줄곧 우리에게 전하고자 한다.
“그 어떤 관계도 당신보다 소중할 순 없습니다.
상처 주는 그 사람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사랑 때문에 상처받고 따뜻한 위로와 진심어린 조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이다.
#사랑한다고상처를허락하지말것#김달#비에이블#에세이#신간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났다는
분명한 증거는
함께하는 시간 동안
변해가는 내 모습이
마음에 드는 것. - P49
내 일의 꿈과 어제의 후회 사이에
오늘의 기회가 있다. - P221
부모의 시간은 내가 철들기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 P255
나는 힘들 때마다
‘지.나.간.다’
이 네 글자를 떠올렸다. - 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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