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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생활의 설계 - 넘치는 정보를 내것으로 낚아채는 지식 탐구 생활
호리 마사타케 지음, 홍미화 옮김 / 홍익 / 201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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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정보를 내 것으로 낚아채는 지식 탐구 생활”
‘1년 후, 3년 후, 5년 후, 10년 후의 미래의 삶을 더 지혜롭고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궁금해서 「지적 생활의 설계」라는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 인터넷, TV, 영화 등을 통해서 수많은 정보에 에워 쌓여있어도 이 넘치는 정보들을 어떻게 소화시켜야할지 막막하고, 그냥 흘려버리자니 방대한 정보와 투자한 시간들이 정말 아깝게 느껴진다. 이럴 때 「지적 생활의 설계」는 효과적인 지적 생활을 위한 가이드북 역할을 한다.
「지적 생활의 설계」에서는 10년 후를 목표로 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지 않던가? 10년이란 세월이면 아이는 청년이, 청년은 중년이, 중년은 노년이 되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시간의 간극이다. 10년 후 미래에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 책의 제목처럼 ‘지적 생활’과 ‘설계’가 필요하다.
어떤 방식으로든 축적된 새로운 정보를 나만의 독창적인 체험으로 확장하는 것이 바로 지적 생활이다. 예를 들어, 책을 읽었다면 책에 대한 감상을 써보거나 더 나아가 책을 쓰는 것 등이 지적 생활의 하나이다. 새로운 정보와의 만남을 통해 지적인 축적을 반복하면서 또 새로운 정보를 생산하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달성할지를 계획하고 오늘의 활동량을 정하는 것이 바로 ‘지적 생활의 설계’이다.
그래서 「지적 생활의 설계」에서 저자는 지적 축적을 습관화 할 수 있는 관련 사례와 정보 정리와 정보 발신의 전략 지적 생활에 필요한 도구와 습관, 지적 생활을 위한 개인 공간의 필요성, 10년 후의 인생 설계 등에 대해서 소개한다.
그러나 저자는 많은 양의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보다 적절한 순간에 쓸 수 있는 ‘정보 편집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자신만의 정보 정리 방식으로, 지적 생활에 의한 축적을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어도 자기 발전이 없는 것은 결국 행동력과 실천의 차이다. ‘두 번 만나면 메모하고, 세 번 만나면 기록’하는 습관을 실천하라는 저자의 말처럼 메모하고 기록하는 습관부터 시작해야겠다.
지금부터라도 10년 후의 미래의 내 모습을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나에게 맞는 지적 생활의 설계를 하고, 무엇보다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수많은 정보를 나의 것으로 만들고 더 나은 미래의 나를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삶의 지침서 「지적 생활의 설계」이다.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해서 그것을 찾는 것 이상의 인생 지름길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p.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