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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이유식 My First Spoon - 초보엄마도 쉽게 만드는 프리미엄 이유식 레시피, 얌이밀 시크릿 레시피 + 상황별 이유식 + 얌이밀 할인쿠폰
정유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4월
평점 :

나의 첫 이유식
My First Spoon
정유미
동양북스
초보엄마도 쉽게 만드는 프리미엄 이유식 레시피
아이가 태어난지 어느새 6개월이 되었나보다. 안 갈 듯한 시간들이 어느새 그렇게 흘러가고 아이는 그만큼 성장했다. 만6개월이 되면 모유 속 철분이 부족해져서 이유식을 시작해야한다고 들었다. 첫째 때는 인터넷으로 레시피 찾아서 겨우겨우 해서 먹였는데 너무 힘들어서 시켜 먹이고 싶은 유혹이 생길 때가 많았는데 그래도 끝까지 만들어 먹였다. 둘째도 이제 다시 이유식의 세계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 힘듦을 알기에 선뜻 시작 못하고 있었다. 둘째는 이유식 책이 있었으면 했는데 「나의 첫 이유식」을 만나게 되었다.
「나의 첫 이유식」은 프리미엄 이유식을 표방하고 있다. 일단 책 자체가 너무 고급스럽고, 페이지마다 있는 이유식 사진들도 너무 예쁘게 찍혀있어 책만 보아도 왠지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이유식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나도 저렇게 한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의욕이 생기게 한달까. 이 책이 몇 년 전에 나왔다면 첫째 아이도 이렇게 만들어서 먹였을 텐데 아쉬움이 진하게 든다.
아이에게 처음으로 음식을 먹이는 것은 굉장히 신중해야하는 일이다. 잘못하면 알레르기 일으킬 수도 있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이면 큰일이 날 수도 있으므로, 엄마는 아이의 이유식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것이 많다. 「나의 첫 이유식」에서는 초보엄마들을 위해 시기별 이유식의 특징, 이유식 재료, 조리도구, 재료 손질법과 보관법, 그 밖의 궁금증에 대해서 먼저 안내하고 있어 정말 유용하다.


그리고 초기 이유식 1단계, 초기 이유식 1.5단계, 중기 이유식 2단계, 후기 이유식 3단계, 간식까지 단계별로 정리가 잘 되어있다. 필요한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심플하게 사진과 함께 제시가 되어있고, 필요한 곳에는 중요한 Tip도 적혀 있어 이유식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유식 시간과 양, 알레르기 반응 등을 적는 페이지와 아이가 좋아하는 이유식 레시피를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 한달 식단을 짤 수 있는 페이지도 준비되어 아이의 이유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단계별 추천 식단이 있어 그냥 책에 있는 대로만 따라서 이유식을 해도 될 것 같다.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이 없어질 것 같다.

그리고 맨 뒷장에 선물처럼 특별핸드북이 붙어있다. 집이 아닌 곳에서 이유식을 만들어야 하거나 이유식 재료를 장보러 갈 때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My First Spoon」「나의 첫 이유식」의 영어 제목도 참 마음에 든다. 우리 아이에게 이렇게 좋은 레시피를 가지고 맛있는 이유식을 할 수 있게 되어 행운이다. 이유식 잘 먹어서 편식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길 바란다. 언젠가 스스로 자신의 스푼으로 이유식을 떠먹을 날을 기대하며 오늘부터 이유식 시작이다!!!^^
[본 서평은 도치맘카페를 통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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