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 - 우리가 바라는 세상을 현실에서 만드는 법
뤼트허르 브레흐만 지음, 안기순 옮김 / 김영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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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유토피아 였나? . 서프라이즈

뤼트허르 브레흐만이 이야기하는 속의 내용처럼 현재의

세상은 이상향을 꿈꾸던 모습을 이룬 유토피아와 같다.

200여년 94% 극빈자는 현재 10%만이 해당된다

하는데 이건 기준을 토대로 분류이기 때문에 체감과 다르다.

책이 출간되기를 너무너무 기다렸다. 유토피아와 같은

국가에서 저소득자를 위한 복지혜택을 받을 있는 사람들

반면 평균에도 못미치는 소득으로 빈곤한 삶을 벗어나지

못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놀라운 기술의 발전으로 비약적인 성장과 부유함을 얻은

유토피아에서 우리는 매일 일을 하고 열심히

일해야 하고 많이 모아서 많은 것을 남겨야 하는 것일까

"유토피아" 개념 자체가 궁금했다.

행복의 나라 네덜란드의 역사가이자 저널리스트,

그리고 사상가인 뤼트허르 브레흐만의 역사를 짚어보는

흐름과 동시에 경제적인 입장에서 앞으로의 미래

유토피아에 필요한 조건 등에 대해서 날카롭게

질문과 답을 던지고 있어 한번은 볼만한 도서

과거의 철학자들이 꿈꾸던 세상은 이루어졌는데

우리가 여전히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경제적으로 보자

저자만의 주관적인 의견은 꾸준한 통계자료를 근거로

이야기 하고 있어 그만큼 공감가는 부분도 많다.

경제학적이고 사상적이지만 어렵지 않은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

유토피아를 만들기 위한 그만의 플랜은

소득의 재분배가 다시금 이루어져야 한다.

국민에게 기본소득으로 현금을 무상 지급하거나,

주당 노동시간을 15시간으로 , 세계 국가의

국경을 개방함으로써 의미 그대로의 유토피아를

형성한다는 플랜은 비현실적인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

유토피아가 없는 세계지도는 잠깐이라도 들여다볼 가치가 없다.

인류가 지향하는 국가를 제외했기 때문이다. 그곳에 발을 디딘

인류는 다시 밖을 보고 나은 국가를 찾아 항해를  떠난다.

진보는 유토피아를 깨닫는 과정이다.”

국가의 역할이 시대마다 변화되고 현재 복지국가의

모습은 많은 시민들의 모습을 대신해 보여주고 있다.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과체중,

범죄율의 증가 문제 뿐만 아니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코칭, 타인을 통해 위로 받고자 하는

모습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있다.

시장의 발달과 풍요로움은 맛보지 못했던

밀가루와 설탕, 소금, 지방 등의 음식을 가까이 하게

만들고 우리가 만든 유토피아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시간을 쪼개 일을 하고 틈틈이 인스턴트를

먹으며 남은 시간을 힐링이라는 이름을 통해 보내고자 한다.

과연 우리가 원하는 유토피아의 모습은 이런 것이었을까?

불평등은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절대적으로 사라질 없는 존재이지만 우리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불평등의 중간지점을

찾아갈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유럽 국가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기본소득의 지급

다양한 복지정책들로 사이를 메꾸고자 한다.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 정말 현실이다.

불가능한 방법이 아니다, 유토피아는 꿈이 아니라 

바라는 세상을 현실에서 가꿔나가는 것이라는

우리의 삶은 몇세기 전과 다르긴 하지만 본질이 같다.

TV 보며 즐기는 여가는 과거 다른 방법으로 누렸을

것이고, 시간을 늘이고 수준 높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을 뿐이다.


뤼트허르 브레흐만의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대했던

기본소득 정책은 개인적으로 찬성하는 부분이다.

이런 정책은 시장의 활성화를 도우거나 사람들이

힘을 내어 있는 계기가 있을 것이다.

물론 소득으로 편안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일부도 있을 것이다.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여가를 보내는 지치지 않으므로

수동적이고 지루한 오란은 원하지 않을 것이다.

시간만 주어진다면 누구나 멋진 삶을 있다.”

유토피아는 지평선 위에 있다. 내가 발자국 다가서면 유토피아는 발자국 물러난다.

내가 발자국 다가서면 유토피아는 발자국을 멀리 달아난다. 아무리 다가선다 하더라도

절대 유토피아에 다다르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유토피아는 존재하는가?

바로 우리를 전진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_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추석 연휴에 한번은 읽어볼만한 책이다.

즐거운 시간 속에서 나의 유토피아는 어디인지

물론 쿵딱 거리는 시간에 책이냐 싶지만

시간도 나쁘지 않음을 널리널리 알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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