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 ㅣ I LOVE 그림책
리처드 스캐리 지음, 황윤영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10월
평점 :
딸아이 키울때 자동차,기차 그런거 별로 거들떠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남자아이라 그런지 아이마다 특성이 달라 그런지 둘째는 한돌될 무렵부터
움직이는 장난감을 좋아하더군요.
자동차 장난감을 무척 좋아하고 누나가 예전에 보던 미피그림책 중에 탈것 나오는책을 좋아하기에 이 책을 사 주었답니다.
칭찬 리뷰들 보고 사 주었는데, 오잉! 무관심! 당시 16개월정도였어요.
그림이 너무 난해하고, 종이도 얇고 해서 책장 넘기기도 어렵고
오히려 다 큰 9살 딸이 좋아라고 맨날 보더군요. "엄마, 이 책 볼수록 재미있어" 라면서.
몇달을 굴러다니다니던 책을 아들녀석이 얼마전부터 읽어달라고 책꽂이에서 가져옵니다.
"빵빵"하면서, 엄마앞에 궁뎅이를 들이밀고 앞에 책을 펼치죠.
지금은 너덜너덜 하도 넘겨서 낡고 여기저기 넘기다 찢어져서 테이핑 덕지덕지 입니다.
아마도 여러번 다시 사야할 책이 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