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계급사회 - 누가 대한민국을 영어 광풍에 몰아 넣는가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4
남태현 지음 / 오월의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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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영어리그‘에 들어 있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돈을 수억씩 써가며 자녀의 경쟁력 강화에 몰두합니다. 이러니 보통 사람들이 아무리 나름 열심히 책을 사보고 버스 안에서 영어 프로그램을 듣는다고 해도 그들의 영어 실력을 따라가는 것은 점점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과천고와 맨유의 축구 경기만큼, 아니면 그보다 더 공정하지 못한 경쟁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경쟁 속에서괴로워하고 돈을 쓰면서도 애초에 이기기 힘든 경쟁이라는 것을깨닫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기를 당하고 있다는 것도모르는 이 상황, 사기는 완벽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셈입니다.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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