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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야 사랑해
유현경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나 역시 이 가족을 제일 먼저 만난 건 책이 아닌 TV 프로그램, 그 때 MBC에서 했을 당시다.
그 때 보고 전혀 모르고 있어서 그의 엄마의 심정이 궁금했다.
호기심에 이 책을 들어보니, 아뿔싸! 그의 엄마는 처음에 진호가 선천성인 줄 알았는데, 선천성이
아닌 교통사고로 인한 후천성 정신마비라고 해서 놀란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신앙심을 얻게 되고, 그녀의 마음도 가라앉았다.
여기서, 내 얘기를 좀 하자면, 나도 옛날에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다.
물론, 부주의해서다. 그 당시 친구 지운이랑 놀 때였고, 먹고 난 후였기에 더 황당했다.
그도 아마 그런 현상이 일어난 것이 아닐까?
그와 그녀의 모자(쓰는 게 아닌 어미와 아들이란 뜻)의 훈훈한 감동 스토리가 책에 있다.
아무래도, TV는 감동을 덜 줬던 이유가 가슴 아픈 시련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고,
책은 그것을 상세히 해서가 아닐까라는 궁금증이 증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