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멜 팝콘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글자는 읽고 싶고,

머리는 굴리기 싫을 때. - 다시 말해, 뇌에서 조금의 에너지도 낼 수 없거나 내기 싫을 때

난 일본 소설을 '본다'

한편의 영화를 보듯.. 아무 생각 없이.

가볍다. 쉽다. ... 그리고 별 내용이 없다..  ㅎ

달콤하지도 않은, 짭짤하지도 않은

닝닝한 맛의 팝콘같은 이야기..

요시다 슈이치는 요즘 '판치고 있는' 일본작가들 중 그나마 좋게 인상이 박혔던 터라,

사봤다.

다른 작품을 나중에 또 살 수도 있겠다.

재미있든 없든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효과(?)의' 소설이 또 땡길 즈음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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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8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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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책은 좀 시대에 뒤떨어지는 감이 있죠.

하지만 고전은 고전일 수 밖에 없는 제각각의 탁월함을 지니고 있잖아요.

작가. 멋있습니다.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감각.

고루하지도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말하긴 좀 그렇지만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요즘 가볍고 상업적인 현대소설들과는 격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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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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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 땡기지 않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치열한 삶.

이런 책 재밌게 즐기지 않을 정도로 무언가를 향해 정신없이 달려가느라

시간적으로도 바쁜 삶.

 

원한다...

 

기분전환의 의미.& 약간 더 (쓸데없이) 복잡해진 연애에 관한 생각들.

재밌으나 가볍고 큰 영양가없는 소설이라는 타이틀은 벗을 수 없는 ... 당연한 사실.

 

차라리 시대에 뒤떨어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가 더 영양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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