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호 선생님의 학교흔들기
서준호 글.사진 / 지식프레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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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호 선생님의 학교 흔들기

 

서준호선생님은 초등학교 교사이고 심리치료사, 놀이전문가이다.

예전에 참여했던 연수에서 심리극을 한 적이 있는데 나는 그것을 보면서 강한 거부감을 느꼈다.

개인의 마음속에 있는 감정을 끄집어내서 밖에서 표출하게 하는 모습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 내가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중간 중간 문장을 적기 위해 멈춰야 했다.

나에게 울림이 있는 글귀들이 많았다.

과거에 일어난 일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흔적으로 남아있는데

어떤 사람에게는 이것이 더 클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작을 수도 있다.

다름을 인정하고 나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면서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게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처럼 상담은 상담전문가에게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한다.

 

ps.책을 산 것은 오래전이었으나 며칠전에 책을 잡고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발견. 이 책은 파본이다. 중간에 챕터 하나가 완전이 다른 내용으로 잘 못 들어가 있다.

 

자신에게 좋은 책을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책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 P45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이것이 사건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 P53

지금 이 순간, 분노해야만 자신이 현재를 살아갈 수 있다는 의미가 감추어져 있는 것이다. - P76

분노는 분노를 낳고 분로를 먹고 자란 아이들은 분노를 토해내게 되어 있다. - P85

재근이가 화를 내고 자꾸 틀어지려고 하는 것은 내 마음을 알아달라는 표현이었고, 분노는 자신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만든 결과물이었다. - P91

너희 때문에 화가 난게 아니야. 다른 곳에서 온 화가 너희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단다. 조금만 양해를 구할게. - P95

누구나 상처와 아픔을 갖고 살지만, 그 상처와 아픔을 직시하고 이것을 온전히 자신의 과거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그 상처와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첫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이다.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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