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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세계 법률 여행 - 자유.평등.정의의 가치를 알려 주는 법 이야기 ㅣ 토토 생각날개 36
박홍규 지음, 이강훈 그림 / 토토북 / 2018년 3월
평점 :
어려운 법에 대해 역사부터 다양하게 알려주는 책.
토토라는 아이가 할아버지가 보낸 초대장 속 그림여행을 통해 법률의 역사,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부터 시작해서 대륙법과 영미법, 인권, 유명한 재판들을 본다. 그림을 통해 시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뭔가를 알아보는 것은 많이 접해본 방법이지만 법이라는 어려운 소재를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부분은 참신하다.
많이 알려진 사건과 법, 재판을 연관지어 설명한 부분도 좋다. 특히, 우리의 슬픈 역사와 관련된 유명한 법, 재판이야기가 나오는데 역사에 관심을 갖고 배우기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읽어주면 더 좋을 것 같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저학년 학생들이 읽기에는 글의 내용이 너무 많다. 그렇지만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책을 잘 읽는 어린이라면 나이와 상관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야기의 화자가 토토와 퉁 아저씨여서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어려운 단어들은 사진/그림과 함께 설명이 추가되어 있어 지식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