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루미의 좌충우돌 자음과모음 인턴기 :D
안녕하세요 이루미입니다!
이야. 밖에 날씨가 괜찮죠?
이번 주말이 근 두달 만에 비 오지 않는 주말이 될거라고 하던데.
어젠 날씨가 좋아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
사실 어제 졸업식이었답니다.
학사 학위 받는 건 내년 2월이지만,
학기도 다 마쳤고, 동기들 있을 때 같이 졸업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어제 하루는 자음과모음으로 출근하지 않고 오랫동안 다니던 학교로 출근했습니다 : )
비가 오지 않아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원래 졸업 하면 시원섭섭 하다던데 ...
저는 '시원'하지는 않고 '섭섭'하기만 했습니다 T_T
( 참! 저와 같은 인턴인 치즈달님도 어제 졸업했답니다 ^^
오늘은 구병모 작가님이 자음과모음에 방문해주셨습니다.
교보문고 <사람과 책> 코너 중 하나인 ‘저자와 함께하는 책 이야기’ 인터뷰가 있었거든요!
구병모 작가님의 『아가미』와 신간 『고의는 아니지만』을 무척 재미있게 읽은 저로서는
작가님을 꼭 만나 뵙고 싶었답니다 +_+
구병모작가님이 사무실 안쪽 주간님 방으로 들어오고 계십니다.
순간포착 +_+
인터뷰 진행을 위해 교보문고에서 나오신 이성수 기자님과
오른편에 구병모 작가님, 왼편으로는 독자 두 분이 계십니다.
저는 쪼르르 달려가 구병모 작가님께 싸인을 받았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정말 재미있게(?) 읽은 『고의는 아니지만』에 받았어요!
친절하시게도 제 이름까지
구병모 작가님 .. 글로 보나 책에 소개된 작가 사진으로 보나
조금은 차갑고 어려운 분이실 것 같았는데, 실제로 뵈니 전 - 혀 아니었습니다 ㅋㅋ
정말 친근하고 재미있고 귀여우신(?) 분이었어요
오왕
또 주말입니다.
이 '주말입니다' 소리만 대체 몇 번째 하는건지 ㅋㅋ
그만큼 시간이 빨리 간다는 말씀이죠 -_-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한낮엔 여전히 뜨겁지만 아침 저녁으로 꽤 선선하잖아요?
하긴. 입추도 지났고, 처서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절기상 여름도 다 간 것 같습니다.
에잉, 우울한 소리 그만하고!
어찌됐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D
다음주에 뵐게요♡
*작성자: 이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