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루미 자음과모음 인턴기 :D

 
 

안녕하세요 이루미입니다.
지긋지긋한 장마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네요.
다음주부터는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진다죠?
산 넘어 산, 강 건너 강이네요 ㅜㅜ
여름을 싫어하는 이루미는 얼른 선선한 가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인턴기에 출판기획에 이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네요
제가 부장님, 김성아 선배님과 함께 어제부터 전자책을 만들고 있거든요 +_+
사실 html이나 태그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어제도 하루종일 여기에 매달려 있었어요
새롭고 신기하고 어렵고 까다로운 경험 중입니다

 

 

제 휴대폰에 있는 iBooks라는 어플의 보관함 화면입니다.
전자책을 쉽게 볼 수 있는 유용한 어플이예요 : )
(무료로 다운 가능하답니다!)
왼편에 있는 김태용 작가의 『숨김없이 남김없이』는 김성아 선배님이,
오른편에 있는 안보윤 작가의 『오즈의 닥터』는 제가 만들었습니다.
조만간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될 예정이라니 정말 신나요
그래서 당분간은 여기에 매달려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참! 어제 오후에 저희 부서로 택배가 왔습니다.
상자 안에는 달콤한 향이 가득했습니다.
카페 회원분이 보내주신거라고 하더라구요 !
달콤한 향의 정체는 자두였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김성아 선배님과 깨끗이 씻어 사무실 선배님들과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D
(밝히지 말아달라고 하셨다기에, 어떤 분이 보내셨는지는 묻지 말아주세요^^)

 


혹시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라는 영화를 보신 적이 있나요?
배우 배두나와 김남진이 주연으로, 2003년에 나온 영화래요.
사실 저도 본 적은 없는데, 독특한 제목이 머리에 남아있네요 ^^
그래서 인턴기 제목이 좀 뜬금없이 .... ㅋㅋ
이미 제목에서 눈치채셨겠지만, 오늘은 점심에 닭을 먹으러 갔습니다.
어제가 초복이었잖아요?
지난 번에 한설희 선배님의 자잘한 일(?)을 도와드린 적이 있는데,
굳이 제 몫까지 사시겠다고 ... ☞☜
(설희선배님 덕분에 이번 여름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 +_+)
배를 툭툭 두드리며 인턴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근데 다이어트는 대체 언제쯤 .. 여름인데 .....

 


아무튼 이제 주말입니다.
사실은 오늘 엠티에 가기로 했었거든요.
아직 대학 졸업 전이긴 하지만 ..
11학번도 가는 동아리 엠티라 따라가기가 많이 망설여졌었어요.
그래도 '마지막 엠티다!' 하고 퇴근 후에 후발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요 며칠 이런저런 일로 매일 열한시나 되어서 집에 들어갔더니
어깨에 새끼곰 한 마리씩 얹고 다니는 기분이랄까요 .....
하는 일도 없이 왜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쿨하게 안 가기로 했습니다!
제 엠티비는 후배들의 밤문화를 위한 기금(?)으로 쓰이겠죠.
후후 .....

 
저는 주말 내내 푹 쉬고 오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다음에 뵐게요♡
 

 

*작성자: 이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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