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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 외 ㅣ 범우문고 45
플라톤 지음, 최현 옮김 / 범우사 / 2002년 4월
평점 :
- 그 사람보다는 내가 지혜가 있다. 왜냐하면 그 사람도 나도, 아마 아름다움이나 선한 것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그러나 그 사람은 모르면서도 무엇인가 아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고, 그와 반대로 나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그대로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나는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생각한다는 바로 그 조그만 점에서 그 사람보다는 내가 지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사람은 어디에 있든지, 그곳이 스스로 가장 좋은 곳이라고 믿고서 거기에 있는 것이든, 또는 그곳이 윗사람이 정해준 곳이든,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거기 머물러야 하며, 죽음이나 그 밖에 다른 것은 조금도 염두에 두어서는 안 되고, 그보다도 우선 부끄러움을 알아야 합니다.
- 훌륭한 사람이 그만 못한 사람에게서 해를 입는 일은 허락되지 않는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 그저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산다는 것이라야 한다. 잘 산다는 것은 곧 아름답게 산다는 것과 바르게 산다는것과 같다
- 사랑이란 것은 좋은 것을 언제까지나 갖고 싶어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