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웃고있는 얼굴 속에 감추고, 참을 수밖에 없는 인물들의 슬픔이 너무 아팠다. 분명 자극적인 내용인데 작위적이지 않고, 최악의 상황에서 독자들도 웃으며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이야기. 한 사람의 인생을 판단하지 않을 능력을 키워주는 훌륭한 만화책이다. 존경스러운 사이바라 리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