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4킬로미터의 행복 여행을 좋아하나요? 라오스를 아나요? 라오스!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꼭 가 봐야 할 나라 1위! 관광하려면 태국으로 가고 유적지를 보려면 미얀마로 가고 사람을 만나려면 라오스로 가라! 천천히 느끼고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여행을 할 수 있는 나라, 라오스 라오스는 살고 있는 그들에게나 여행하는 우리에게나 욕망할 것이 그리 많지 않은 사회다. 그저 누런 황톳빛 메콩 강이 흐르고, 그 강에 기대어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평생이 하루 같은 자연 그대로의 단순한 삶이 있을 뿐이다. 그에 비해 우리들은 무수한 타인의 욕망들을 욕망하며 살아간다. 부모가 바라거나 사회가 심어 준 욕망을 나의 욕망이라 착각하고, 매일 눈뜨고 잠들 때까지 끝도 없이 생성되는 소비의 욕망을 채우려 반복되는 경쟁의 트랙을 달린다. 이 책을 다 읽게 되는 순간 삶과 여행에 대한 철학이 바뀌게 될 것이다. 여행자의 속도가 달라지면 볼 수 있는 풍경도 달라진다. 그 가운데에서 저자가 제일 좋아하는 속도는 시속 4킬로미터의 세상이다. 발뒤꿈치만 살짝 들어도 담장 너머에 널어 둔 빨래와 대바구니 안에 잠든 아기의 모이를 쫓아다니는 닭들의 세계가 다 들여보이는 속도가 시속 4킬로미터이기 때문이다. 또 그것들은 가금 예기치 않은 만남을 가져다주는 속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여유롭게 걸으며 웃음이 맑은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고 평화로운 마을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다 보면 행복은 어느새 붉은 노을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것이다. 여행을 좋아하고 그 중에 시속 4킬로미터의 행복을 만나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