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에게는 의무가 없다. 읽기 싫은 글, 읽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글, 재미없는 글, 읽을 가치가 없는 글은 굳이 시간 들여(그리고 돈을 들여) 읽을 필요가 없다. 그래서 저자든 번역가든, 자신의 글 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에게 쉽게 읽히는 글을 쓰는 것은 선택이나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반드시 습득해야 하는 생존 기술이다.(갈등하는 번역 68~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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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
노승영.박산호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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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어휘력이 부족하면 영한사전에 실린 단어만 줄기차게 쓰게 된다. 하지만 한국어 어휘 중에서 영한사전에뜻풀이로 실린 단어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영어 단어를 모르는 경우에는 사전을 찾으면 되지만 한국어 단어를 모르는 경우에는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이기에 아예 찾을 도리가 없다. e-book 18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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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일기
최민석 지음 / 민음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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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읽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다시 일기쓰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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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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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제 3챕터 읽는데 한문장 한문장 너무 재밌음.
익숙해지면 문장마다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 드립에 지치려나? 일단 아직은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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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는 중. 서양소설은 특유의 번역문체때문에 속도가 잘 안나는 편인데 매우 좋은 번역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술술 읽힌다. 적당한 긴장감으로 중반부를 향해 가고 있는 중. 휴가 때 읽으려고 몇 권 구매한 책 중 하나인데 휴가 전에 다 읽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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